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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견(美見)

마음의건강 2020. 4. 20.

평범한 일상에서 미간을 하며 환희를 맞이하는 것에 대하여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할 생각은 없다. 그것은 아주 멋진 우연일지도 필연일지도 모르는 아주 신비하고 묘한 경험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 사실에 대하여 끝없는 이야기를 펼쳐낸다고 해서 딱히 본질적인 면에서의 발전이나 어떠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글 자체가 그러한 행위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안구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것에 대한 감상과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그렇기에 좀 더 그 폭을 넓혀나갈 일련의 과정을 탁월함과 합리적인 측면에서 이뤄지도록 탐구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간단하다. 아름다운 것은 몹시 추상적이며 주관적이나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물론 그 아름다움이 행복감 희열감 만족감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므로 그러한 긍정성을 증폭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물론 내재적인 것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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