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커뮤니케이션 오류
타인 스스로만으로 염원하는 동작인 것처럼 몰아가지는 맙시다, 서로서로 빚어놓고, 보태놓고, 너는 이런 존재네 저런 존재네 이런 자기충족적 예언 내지는 사후 합리화를 지양합시다, 나는 심한 압박감을 느끼면서 살고 있고 가장 도움이 절실했던 시기에는 풍선의 다른 쪽이 눌리면 다른 쪽이라도 부풀어야 했던 시기에 그 부풀어 오르는 그 부위를 눌러버리면서 (이 고통을 이해하실 수는 있으세요?) 양쪽 모두에서 숨 쉴 수 없도록 모든 채널이 가로막혀져 왔었고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로 그 작용이 더 심해졌던 게 사실입니다 내가 어떤 벼랑 끝까지 내몰려져 있었는지 모르잖아요, 제발 부탁이지만, 타인의 동작 이름을 엄밀하게 짓고 무뚝뚝하고 옹졸하게 관조하지도 말고 자신의 의사가 도대체 무엇인지를 훤하게 소통 좀 하면서 삽시다.
그게 안 되니까 기형적인 자세의 소통 시도만 계속 벌어지고 기형적인 상대방으로 서로를 몰아가게 되잖아요,정면이 아니라 어색한 자세로 자꾸 방어전 주고받게 되는 것이 소통을 시원하게 하지 않고 불투명하고 선별적인 방식으로 온 것 때문이잖아요, 기회는 같이 있었잖아요 얼마든지 너무나도 쉬운 방식으로 악순환을 끝낼 수 있었잖아요, 근데 안 하셨잖아요 제3자로 하여금, 나라는 당사자로 하여금 조율이 필요해 보이는, 특정 인간 군상에 대한 비방에 가까운 글에 내가 그 효과를 입고 있는데 나는 임이 그런 의견을 정말 가진 게 맞다면 조율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몸짓을 계속해서 취해왔고 그 몸짓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저는 대응해야 하는 무게감을 점차 크게 느끼고 임이 어떤 식으로 견해가 있는지 모르니 각각의 경우에 대해서 모두 충족하는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임은 그 꾸러미 자체를 나의 본연의 자태라고 생각하고 더더욱 소통을 회피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상호작용이 과연 적절했나요?
사람들이 중의성과 패턴 성을 파악하고 임과 저의 글에서 말 없는 반응을 내보이고 심지어는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것 자체가 임이 언질을 해줘야 할 만큼 현저하게 중의적이고 패턴 적이었다는 얘기입니다, 당시에 저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소통하거나, 성범죄자에 대해서 가족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카톡 등을 올리거나, (죄도 없이 비난당하는 당사자로서 이런 정서도 내비치지 못해요? 그럴 권리도 없는 공간이면 그곳이 건강한 공간입니까?) 내가 아는 사람에게 두서없이 메시지 전달하려 하거나, 극심한 고통과 과포화 상태의 정서를 내비치고 있는 장면이 나타날때마다, 임은 게시판에서 나의 글 바로 직후에 그런 자태를 비방하는 것 같은 주어 없는 글을 써왔고 그런 우연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었다는 걸 지켜본 사람들이 많으며 저는 엮이는 게 불쾌해서 제 글을 삭제하고 님들의 댓글에다가 대처를 해왔죠! 그마저도 일정 시간 노출하고 삭제했었지만 주어가 있는 글이라면 대처하기가 쉬운데 하나하나 사안별로 따져나가기가 쉬운데 주어가 없으니 일반론으로 접근해야 하는 까다로움도 있었고 주어가 없는 글에 대처하는 것이 주어가 있는 글에 대처하는 것보다 연산을 몇 배 이상 더 해가면서 모든 경우의 수에서 다중적으로 통하는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러면 자세가 이상해지고 어색해지고 그것 자체가 그것 자체를 규명하는 다른 작용으로 정립이 되어버려요
외연에 대해서 내포는 무수히 많은 설정이 가능하다는 거 아시죠 그런데 대관절 처음부터 이런 비효율적인 소통이 아니라 투명하고 비선별 적이며 무뚝뚝하지도 않고 서로를 허용하는 대화가 이루어졌으면 많은 부분이 지금과는 달라져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번 제기된 사안에 대해서는 계속 다루기 때문에 그것 또한 다른 동작으로 해석되었을 겁니다 어떠한 혐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지평들을 두서없기가 아니라 상호작용의 맥락에 따라서 자료를 제출하는 행위 더러 불행 자랑이라고 말씀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신뢰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드는 사람은
무리해서 무언가를 증명하려 든다는 것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그 압박감을 이해할 수 있으세요? 압박감에 숨겨둔 썰 풀어야 할 때 이 썰 푸는 것에 대한 위험성까지 생각하는 사람더러 관심을 갈구한다느니 불행 자랑이라느니 그런 말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도대체 스스로 술어의 사태 적합성에 대해서 얼마나 재고를 하셨나요
작년 한 해 동안에 "도대체 누구한테 뭔 짓거리조차도" 한 적이 없는데 맥거핀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이리저리 불려 세워지고 비난당하면 그것에 정서적인 반응과 또한 알맞게 논리적으로 응수하려다가 그것으로 또 꼬투리 잡히고 까투리 잡아서는 사람들은 나에 대한 혐의를 입맛에 맞게 자기 예언적으로 원하는 대로 충족시키고 사후 구성과 후건 긍정적인 구성으로 원래 그런 존재라는 듯이 박혀버리고 내가 하지도 않은 행동까지 지어내고 나의 관계자까지 사칭 당하고 심한 정신적 폭력을 당하고도 내가 내몰리는 등 동네북이 되어있는 어처구니 없는 지경까지 이르러있는데 (공통으로 그래서 내가 한 게 뭔데? 라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을 못 해요 애초에 맥거핀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고 자태만으로 맥거핀을 빚으려는 편리한 행실들을 많이 겪었기 때문이죠)
그런 사건들을 지나오면서 돌아보기에 사람들은 도대체가 소통이란 걸 안 하고 조율과 대화라는 걸 안 하고 선언하고 피드백을 안 하고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사람한테만 억하심정을 쌓이게 하고 그 억하심정이 분출되는 다양한 방식을 일일이 비방 적으로 주석을 달고 그 주석을 그 사람에 대한 캐릭터 성이나 아이콘으로 박아버리고 눈 볼링 굴리고 천하의 개 쌍놈으로 만들어버리고 자기들은 아 그런 쌍놈이 있었지 하고 미래의 안줏거리로 관념에 박제시킨 채로 낄낄거리면서 떠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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