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너무 어리바리해서 답이 없는 거 같습니다
중학교 때도 어리바리해서 사고도 많이 치고 미움도 많이샀구요 고등학교때도 멍청하고 말귀도 못 알아먹고 그래서 인기도 없고 제 자존심이 너무 낮아지는거였습니다 제가 원래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중학교 때부터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격과 어리바리함 때문에 친구는 단 한 명도 없구요, 나이 20 넘어서도 아르바이트할 때도 멍청해서 많이 혼나기도 했습니다, 집중을 잘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고 미치겠습니다, 게다가 강박증 때문에 죽겠습니다, 항상 불안하고 뭔가 허전하고 걱정을 해야만 안심합니다
중학교때 누가 날 때릴까 봐 걱정이고 또 성인 돼서는 지나간 시간에 자꾸 집착해서 후회하는 게 또 강박증이 생깁니다사실 군대도 가야 하는데 군대 가기가 두려워요 왜냐면 가서 잘 적응해낼지 의문이고 또 사람한테 상처받는 게 싫기도 하고 제가 못나 보이고 지질하고 그래서 정말로 사람이랑 어울리면 그 사람이 저를 흉볼것같습니다, 또 왕따를 당할것같습니다, 저는 정신병인가요?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저도 경계성 지능장애의 일종인가요? 아니면 그냥 집중력부족이나 뭔가 생각하고 살지 않아서 그런가요? 제 생각에는 단순히 집중력 부족은 아닌거같습니다 저도 집중하고 실수 안 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는데 맘처럼 쉽지 않아요, 그냥 지능이 딸리는것같아요
완전히 바보는 아닌 거 같고요 예술이나 창작 쪽은 남보다 우월한데 그냥 일상소통이나 일 같은 건 남보다 월등히 떨어집니다,이래서 사회생활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22살인데 친구 안 만난 지 몇 년이 되어갔는지 심지어 내 또래 애들 만나기도 싫어요 두려워요 이리저리 글의 정리하지 못하고 장황하게 썼지만 좀 제가 급하고 진실성 있게 털어놓은글입니다
그리고 진짜 부모도 밉고 사람들이 너무 미워요,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엄청나게 맞고 자랐어요, 별것도 아닌데 맞고 친구들한테도 괴롭힘 당한 적도 있어요,제 자존심나 제 자신감을 너무 무너뜨린거같습니다, 너무 그들이 싫고 저는 그 이후로 염세적이고 타인에게 무표정으로 대하며 사람이 싫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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