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이 너무 가혹하다고 느낀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사람이다 / 권위에 대해서 매우 혐오한다 / 선한 의도로 행한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사는 일이 많다. 어떻게 해명해야 할지가 불가능에 가깝다 / 사람이 자기를 계속 쳐다보면 왠지 자기를 해칠 것 같이 느껴진다. / 사회생활이 너무 가혹하다고 느낀다. / 도덕적 기준이 다른 사람들보다 매우 높다 / 어떤 사람 옆에 있기만 해도 그 사람의 기운이 스펀지처럼 빨려들어 오는 것 같아 매우 괴롭다. / 사람들의 속내가 다 보이는 것 같아서 당혹스럽다. / 하지 마 하면 하고 싶고 해하면 안 하고 싶다. / 자아가 연약해서 상처에 민감하고 비난,소외에 대한 두려움이 심하다. / 정체성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 / 기분이 좋을 때는 세상만사가 평화로워 보이고 기분이 나쁠 때는 통제할 수가 없을 정도다
/ 우울증에 걸리면 만성 / 주변 사물들이 마치 생명이 깃든 것처럼 보여서 신기하다
이게 나를 정리한 거야 사회에 적응하는 건 이미 포기한 지 오래고.. 포기하니까 편하더라,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 할수록 난 지구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듦 내 느낌에는 분명히 나중에 어떤 일이 발생할 것 같은데 그걸 사람들에게 말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음 이젠 이상한 사람 취급받지 않기 위해 내가 느끼는 것들은 감추고 지구인처럼 모방하는 것에 익숙함 모방하면 사람들은 알아채지 못함. 차라리 그렇게 연기하는 편이 마음이 편함, 온갖 정신질환 병명을 갖다 대도 나랑 맞는 것 같은 편집증,연극성 인격장애,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조현병, 아스퍼거.. 기분장애.. 신경증..
여자들의 속내가 훤히 보여서 내가 여자를 그냥 처다만 봐도 여자는 나를 증오하는 듯이 쳐다봄 그것이 여자들에겐 수치심이 느껴지는가 봄.. 20대 후반.. 이제 더는 살아갈 방도가 안 느껴짐 그냥 체념하고 공장 가서 노예처럼 일할 라가도 노예 같은 느낌이 너무 싫어서 못 견디고 나옴 학창시절 때는 애들이 왜 나한테만 이 지랄이지? 나랑은 왜 안 놀지? 그런가 보고 나이 들면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아님... 혹시 나만 이러냐? 주관적으로 써서 나만 느끼는 걸까? 그나마 익명게시판이고 인터넷이라 편하게 이런 말 쓰는 거지 실제로 마주앉아서 대화 나누면 무지 힘듦 나만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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