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비만 (비만은 도덕적 결함도 아니고 질병도 아닙니다)
요즘 아동 비만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부모님이나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걱정이 커지고 있어요.
“운동을 더 시켜야 하나요?”
“아예 수술로 해결할 수 없을까요?”
이런 고민들~ 사실 진짜 많거든요.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요~
아이들 비만을 해결할 방법으로 약물이나 수술만 보는 시선에 대해 이야기해줘요.
단순히 체중만 줄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아이의 삶 전반을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대요 🙂
초등학생 리사의 이야기
리사는 10살인데요~
학교 급식이 끝나면 항상 군것질을 더 찾고
집에 가면 하루 종일 TV를 보며 과자를 먹는 게 일상이었대요.
부모님은 ‘먹는 약이라도 먹여야 하나…’ 고민하셨다는데요~
그런데 전문가가 리사에게 “왜 계속 먹고 싶은지” 물어봤대요.
리사는 조용히 말했대요.
“혼자 있으면 심심해서요… 친구도 없고요.”
이 한 마디가 치료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놨어요!ㅎㅎ
중요한 건 리사의 체중이 아니라, 외로움과 연결감이었거든요~
청소년 마크의 이야기
마크는 중학생인데요~
의사 선생님이 위 절제 수술을 제안했대요.
근데 정작 마크는 불안증과 우울감을 앓고 있었고
밤마다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라는 생각에 잠을 못 잤대요.
이럴 때 수술이 과연 답일까요?
몸은 바뀔 수 있어도 마음속 불안은 그대로일 수 있대요.
결국 마크는 상담을 통해 자기 몸을 부정하던 감정부터 들여다보게 됐고요~
체중보다 자존감이 먼저라는 걸 알게 되었대요 🙂
- 미국의 2~19세 아이 중 20% 이상이 비만이라고 해요
- 그중 약 80%가 비만으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대요
- 그런데 약물 치료나 수술만 권유받는 경우가 60% 이상이라고 해요
- 실제로 심리 상담을 병행한 경우, 비만 개선율이 2배 가까이 높았다고 해요~
요약하자면요~
몸무게는 단지 눈에 보이는 신호일 뿐이에요.
아이들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지~
그걸 놓치면 약이나 수술도 결국 임시방편일 수밖에 없어요.
우리 아이들 마음속의 공간까지 들여다봐주는 시선~
그게 진짜 도움이 되는 접근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아이의 감정과 생활을 천천히 돌보는 게 결국 가장 빠른 길일 수 있어요ㅎㅎ
어른들이 조금만 더 기다려주고, 이해해주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자기 몸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거든요~ 💛
혹시 주변에 아이의 체중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나눠주셔도 좋아요~
작은 관심이 아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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