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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작용873

심리사회이론 프로이트의 이론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 중 현재까지 가장 유명한 이론을 소개할까 해. 그것이 바로 심리사회이론이야.간단하게 비교를 해 볼까? 기존 심리성적 이론에서의 초점은 나로 대표되는 원초아였어. 따라서 성격 형성의 원인은 어릴 때의 욕구 충족이고, 그 주안점은 성적에너지인 리비도였지.하지만 심리사회 이론에서의 초점은 타인과의 관계야. 성격 형성의 원인을 어릴 때의 관계 역량으로 바라보았고, 따라서 자아가 중요했지. 이 이론의 주안점은 인간관계야. 이러한 심리사회 이론의 초창기는 대상관계 이론이라고 불렸어.이 대상관계 이론은 프로이트에서 출발해. 프로이트는 자아가 원초와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해 외부대상과의 결속 혹은 부착을 발달시킨다고 이야기했어. 무슨 소리인가 하면, 아이는 욕구 충족을 .. 의식의 상태 2016. 8. 12.
프로이트의 불안, 방어기제, 억압, 부정, 불안? 우리가 행동하게 하는 근원적인 힘. 우리는 보통 이를 동기라고 해. 프로이트는 이 동기를 일종의 심리적 자원으로 보았어. 그래서 우리가 움직이거나 심리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선 이 동기적인 힘이 필요하며, 이는 무제한 적인 자원이 아닌 고갈 될 수 있고 생산될 수 있는 자원으로 보았어. 이러한 동기적인 힘을 프로이트는 추동 혹은 본능이라고 보았고, 이 추동 혹은 본능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원초 아를 통해 작용하지. 이러한 추동은 반드시 표출되어야 해. 추동이 표출되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에 남아있게 돼. 마치 강물을 막은 댐처럼. 계속하여 증가하다가 어느 순간 터져버리게 되지. 이러한 추동 혹은 본능은 삶과 성적인 본능 Eros와 죽음에 대한 본능 Thanatos 노 이루어져 있지. 삶과.. 의식의 상태 2016. 8. 4.
프로이트와 성격 (마음의 지형학적 모형, 성격의 구조 모형) 마음의 지형학적 모형 1. 의식 의식이란 지금 현재 우리가 자각하고 있는 마음의 부분이야. 다시 말해 지금 우리의 사고, 감정, 행동을 담당하는 부분이지. 맞아 우리가 보통 쓰는 의식이란 단어가 바로 이 단어야. 2. 전의식 전의식은 의식 밖에 있으나 우리가 자각하려고 노력하면 바로 의식의 표면에 떠오르는 마음의 부분이야. 우리가 평소에는 자각할 수 없지만, 기억의 형태로서 자각할 수 있어. 3. 무의식 무의식은 우리가 직접 자각할 수 없는 마음의 부분을 뜻해. 우리는 아무리 의식하려 노력해도 무의식을 자각할 수 없지. 무의식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불안, 갈등 및 고통과 감정, 사고 욕망을 수용하는 부분이야. 즉 의식이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을 버리는 일종의 쓰레기통 역할을 한다는 .. 의식의 상태 2016. 8. 4.
긴 꿈을 꿧다 긴 꿈을 꿨다. 2년 전부터 서서히 깨다가 올 초에 완전히 깨어났다. 꿈속에 있을 땐 내가 나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내가 한 것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내가 들은 말과 타인의 행동만 보였다. 나는 늘 현재보다 더 먼 과거 어느 시점의 악몽에 고착되어 살았다. 내 의식이 고착된 시기는 내가 피해자였던 시기였고, 그 후의 시간이었던 그 순간에는 난 눈을 가리고 있었다. 훨씬 더 전의 과거에 고착된 피해자라는 의식과 눈을 가리고 꿈을 꾸고 지낸 그 후의 나는 수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큰 피해를 주고서 그로 인해 돌아오는 반응들에 대해서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했었다. 아니었다. 돌아보면 내가 잘못한 게 훨씬 많았다. 참 많은 사람이 나로 인해 다쳤다. 내가 받은 상처라는 것도 내가 불러온 것이었다. 수많은 구설수.. 의식의 상태 2016. 6. 2.
테스트 1. 나는 '첫눈에 반한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 나는 한참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내가 사랑하고 있음을 알았다. 3. 우리 사이의 일이 잘 풀리지 않느면 나는 소화가 잘 안 된다. 4. 현실적인 관점에서, 나는 사랑을 고백하기 전에 먼저 나의 장래목표부터 생각해 보지 않느면 안된다. 5. 먼저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 동안 있었던 다음에 비로소 사랑이 생기게 되는 것이 원칙이다. 6. 애인에게 나의 태도를 불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언제나 좋다. 7. 우리가 처음 키스하거나 볼을 비볐을 때, 나는 성기에 뚜렷한 반응(ex. 발기, 축축함)이 오는 것을 느꼈다. 8. 전에 연애 상대였던 사람들 거의 모두와 나는 지금도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9. 애인을 결정하기 전에 인생 설계부터 잘 해두.. 의식의 상태 2016. 5. 31.
양극성 장애 양극성 장애란 쉽게 말해 조울증이야. 조정과 우울증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정이라 함은 기분이 지나치게 들떠서 매우 불안정하거나 산만해지고 말이 많아지며 자신감에 넘쳐 무모한 행동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부적응적 문제를 유발하는 것을 뜻함 한마디로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진다는 거지.기분이 좋은 건데 왜 문제느냐고? 음…. 기분이 좋은 것은 좋지. 근데 그 기분 좋은 것이 너무 지나쳐서 미친놈처럼 보인다든가. 무리하게 사업을 투자한다든가, 자기 전 재산을 길가에 뿌린다든가…. 그런 게 문제가 돼. 이러한 양극성 장애는 그 정도에 따라 3가지로 구분돼. 1형 양극성 장애 1형 양극성 장애는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고양되는 조정 상태를 특징으로 나타내. 1형 양극성 장애로 진단받기 위해서는 첫.. 의식의 상태 2016. 5. 31.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각이 지난 뒤에도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사는 건 현재일 뿐입니다. 지금도 현재, 몇 초까지나도 그것 자체로 현재입니다. 돈이 없어서 아파서 모든 변고가 겹쳐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사라질 수밖에 없는 그들을 매 순간 떠올린다. 내가 그들을 등지고 사는 것을 멈춘다면 그것은 그들에 대한 기만일지도 모른다. 지금 살아있는 현재를 보아야 한다. 그때 가서 죽든 절망하든 그건 그 후의 일이다. 나를 놓아주겠다. 생존하기 위해 비굴하게 살아가는 나를 내려놓겠다. 그냥 살아보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살아보자. 그러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신체적 장애 없이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난 거 먹고 싶은 거 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들.. 의식의 상태 2016. 5. 31.
사회에서 편하게... 1 역지사지 내 입장에선 병신같아도 상대 입장에선 철저히 아닌 경우가 수두룩하다 대표적인 게 남녀관계 더럽고 못생기고 지질한 여성과 대화하는 광경을 떠올리면 내가 왜 지질한지 알 수 있다. 반대로 더럽고 못생기고 지질해도 적당히 유머러스하고 도발적이고 예의 있고 마음 맞고 재밌게 굴면 못생겨도 좀 끌리는 걸 느낄 수 있다. 뒤집어 생각하면 많은 걸 느낄 수 있다. 자기 머릿속이나 감정이 아니라철저히 상대 환경이나 경험에서 생각해봐라 2. 힘들면 단칼에 거절해 이유 대고 정중히 거절하면 뭐라 해. 트집 잡으면 네 좆대로 무시해도 된다. 계속 그러면 남들보단 함부로 못 대해 하나하나 받아주는 호구 새끼가 많고 노조 따위 좆 까 하니까 위계질서가 유지되는 거다 잘리는 거 생각 말고 네가 옳다고 생각해 사회생활.. 의식의 상태 2016. 5. 31.
주요우울장애 1. 정신분석 프로이트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함 . 첫 쨰 네가 어렸을 때 겪었던 외상 경험 즉 트라우마가 원인이라는 거야. 트라우마를 겪었던 사람이 후에 다른 일에서 좌절경험을 하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유년기로 퇴행하고, 유년기 시점에서 느꼈던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낀다는 거지도 번째로는 자기 존중감의 손상이야. 이런 사람들은 대게 자신에 대해 높은 자아 이상 즉 나는 완벽하고 잘생기고 돈 많다. 따위에 생각을 지니고 있다는 거지.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잖아? 그래서 아마 안 될 거야…. 하면서 지속해서 괴리감을 느끼고 결국 우울장애를 겪는 거지. 특히 청소년기에 우울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 데 대부분은 자기 존중감의 손상 때문이야. 이때의 자기 감을 이루는 요인은 대부분 한.. 의식의 상태 2016. 5. 31.
잡생각은 이제 그만 강박한 세상에 강박증 나는 심한 강박증을 꽤 오랫동안 앓아왔었다. 그래서 병원에 다니며 약도 먹어보았으나 그렇게 눈에 띌만한 효과는 얻지 못했다. 나는 학생 신분으로서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였었지만 이 강박증은 좀처럼 나를 놓아주지 않았고 날마다 점점 더 심해져 갈 뿐이었다. 그렇게 날마다 강박으로 괴로워하고 있을 때 아무도 없는 빈방에서 무언가 번뜩이는 생각이 스쳤다. 그 날은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쳤던 날만큼이나 감동적이었으며'이게 소위 말하는 도노라는 것이구나!'라고 가슴으로 느꼈다.나는 심리학 학도도 아닐뿐더러 심리학에 대해 어떠한 조예도 없는 사람이다.따라서 내가 말할 이 방법은, 혹은 이 생각은 과학적인 측면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것이다. 아니면 물린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다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 의식의 상태 2015. 12. 11.